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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마을
| 분류 : 일반 | | 2008·10·23 13:51 | HIT : 14,382 | VOTE : 626 |
1. 선재마을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어느 집에 갑자기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인이 아이를 임신한 다음, 집안 곳곳에 재물이 쌓이고 가족 모두의 마음이 넉넉하게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쌓여가는 재산들은 넉넉한 가족들의 마음에 따라 더욱 이웃으로 퍼져나가고, 퍼져 나가는 만큼 보다 더욱 많은 재산은 온 집안의 곳간을 다 채우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예언가에게 아이의 이름을 부탁하자, 그 예언가는 '이 집안이 이렇게 된 것은 아이의 공덕에 의한 것이므로, 아이를 선재(善財)라고 이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선재는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한 사람이 출현함으로 인하여 집안과 이웃 나아가서는 온 세계가 써도 써도 다함이 없이 늘어만 가는 풍요로움을 누리게 됩니다. 한량없는 공덕의 바다로 온 법계의 모든 생명들이 함께 들어감, 선재가 세상에 태어난 의미이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목표일 것입니다.
자라난 선재는 공덕의 근원을 찾아 구도의 길을 떠납니다.지혜의 화신이신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좇아 50여명의 스승을 찾아 그 가르침을 익혀나갑니다.
세상의 추앙을 받는 위대한 스승으로부터 길거리의 여자, 시정의 상인에 이르기까지 그 스승들의 모습은 다양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마지막에 부처님을 만나뵙고 선재의 구도의 길은 회향에 이르게 됩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만나는 모두를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익히고 자신과 그들의 삶을 보살행으로 승화시키는 사람, 영원한 현재를 살아가는 영원한 청년의 모습, 그를 일러 화엄경에서는 영원한 청년인 선재, 선재동자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의 업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의 헛된 기대로 도피하지 않으며 영원한 현재를 진리와 함께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곳, 바로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영원한 청년들의 모임이자 삶의 터인 선재마을입니다.

이 마을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사람들의 삶이란 누구나 알게 모르게 나와 남을 이롭게 하는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중중무진의 연기관계 속에서 우리들의 삶이
인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자각하는 우리 선재마을의 도반들은 각자의 삶을 부처님의 진리에 터전한 하나의 삶으로 회향드리려 합니다. 서로의 불성을 깨우치고 확인하며 서로의 허물을 깨달음의 밝은 빛으로 이끄는, 모두가 모두의 스승이 되는 참다운 수행공동체, 우리 선재마을입니다.

선재마을의 도반들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정토가 이루어질 현장인 깨달음의 수행장소, 보리도량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보리도량에서 영원한 청년 선재동자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유마거사께서는 마왕의 천녀(天女)들을 교화하시고 그들을 다시 마왕 파순의 궁전으로 되돌아갈 것을 권하셨습니다. 불안에 빠진 천녀들에게 유마께서는 유명한 다함없는 등불 무진등(無盡燈)의 법문을들려주셨습니다. 하나의 등불이 빛을 밝히면 다른 등이 이어서 불을 밝히고 마침내는 시방의 모든 등이 불을 밝혀 온 시방세계 모두가 영원한 빛으로 밝아지리라는 가르침 입니다.

모든 생명들이 가진 꺼지지않는 밝음의 빛, 진리의 등불을 보리도량 선재마을에서는 밝혀 나갈 것입니다.

물러서지 않는 이 구도의 삶에 많은 사람들의 기꺼운 동참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보리도량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많은 정성과 보시를 쏟아주시는 우리 선재마을의 모든 도반들에게 뜨거움 찬사를 아낌없이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의 이 마음들은 써도 써도 다함이 없는 참다운 공덕에서 비롯된 것일 것입니다. 너무나도 큰 보시를 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들은 반드시 부처님의 영원한 진리와 써도 써도 다함이 없는 무한한 공덕으로 회향되고 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는 스스로와 이웃 온 법계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만나는 모든 이들 언제나 부처님
이르는 곳곳이 깨달음의 수행처
시방에 가득한 진리의 빛과 공덕
다함없이 밝히고 쓰는 영원한 청년들
보리도량 선재마을에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주 김경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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