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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유식사상
 원통  | 2015·05·29 23:28 | HIT : 3,117 | VOTE : 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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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인간
      유식 불교(唯識佛敎)   pp. 141-150, 227-237        제8강 2015. 5. 15

1. 유식사상이란
         인간 인식의 구속성, 제한성, 조건성 (Conditioned Cognition)

대승불교 교학을 이루는 두 기둥은 중관사상(空 사상)과 유식 사상이다.  
모든 것은 내가 보는 것에 따라서-나의 인식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사상이다.

- 발자크: “내가 달라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 x 눈에는 x 만 보인다.  (개, 파리. . .)
- 일수사견(一水四見):사람은 물을 보면 물로 보이지만, 아귀는 물을보면 불로 보이고
                    물고기는 집으로 보이고, 천인(天人)에게는 유리로 보인다.
- 입장 바꿔 생각해 봐.
        사람들은 이렇게 보이는 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식과 과학say),
        실제로는 모든 경우에 모든 것에 대해서 그러하다 (불교says).
- 원효: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 사회과학에서는: 사람들의 존재가 인식을 결정한다고 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존재)
        노동자(자본가) 계급은 노동자(자본가) 계급의 의식을 갖는다.
- 인류학에서는: 그 종족의 문화가 그 집단 사람들의 인식을 결정한다고 한다.
        문화가 인식을 결정하는 것은 마치 푸른 물 속의 물고기가 푸른 색을 인식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 철학에서도 Kant는 “인간의 인식은 자기  존재와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기 때문에    인간은 결코 사물의 본질(物 自體, Ding an sich)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것이 서양 철학의 인식론(epistemology)의 기본 명제이다.

나의 인식은 항상 독립적이거나 객관적인 것이 아니고,
항상 조건지워져 있고, 구속되어 있고, 편견에 의한 것이고,
일정한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 조건, 구속, 편견은
① 생물학적인 것이고,
② 문화적이고 정치경제적 (계급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③ 개인의 성향과 교육과 경험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다.
        개인의 경우, 선천적인 것(natured)과 후천적인 것(nurtured)이 있는데,
        불교에서는 선천적인 것을 전생의 업이라고 설명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불교의 유식 사상은 공, 무아, 연기의 철학 위에 세워져 있다. (더 철저)
2. 의식의 구조
(1) 세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12처 18계  pp 80-86

근본불교
유식불교
6경(境)
6근(根)
6식(識)
8식 (마음)
색(色)
안(眼)
안식(眼識)
제1식
전5식
성(聲)
이(耳)
이식(耳識)
제2식
향(香)
비(鼻)
비식(鼻識)
제3식
미(味)
설(舌)
설식(舌識)
제4식
촉(觸)
신(身)
신식(身識)
제5식
법(法)
의(意)
의식(意識)
제6식
제6 의식
제7식
제7 말나식
제8식
제8 아뢰야식


(2)  말나식 (제7식) pp 229-232
manas, mano  = 마음, 뜻(意)이라는 뜻이다.
“자기”라고 하는 의식의 근본이 되는 의식이다.
아집이라는 근본번뇌를 일으키는 식이다.
사량식(思量識)이라고도 한다.
⇨아만(我慢), 아치(我癡), 아애(我愛), 아견(我見)
  (유식에서 말하는 근본 4번뇌)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그 결과로 많은 지말 번뇌와 수 번뇌를 일으킨다.
선과 악의 작용을 끊임없이 일으켜서, 윤회를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3)  아뢰야식 (제8식)
①근본식이라고 한다. (마음과 모든 의식의 근본이다)
②장식이라고도 한다.
        능장(能藏)- 중생의 행위(업력)을 저장하는 식이다.
        소장(所藏)- 중생의 행위(업력)이 저장되는 식이다.
        집장(執藏)- 중생의 행위(업력)의 저장을 유지하는 식이다.
③ 종자식이라고도 한다. (씨앗)
현행훈종자(現行熏種子), 종자생현행(種子生現行)
현재의 행위가 종자에 기록되고,
종자에 기록된 기록이 다음 생에서 현행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흔히 윤회의 주체라고 생각된다.
유신견을 가진 사람들은 이것을 나라고 고집하지만,
나도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는 고유한 존재는 없다.
다만 업력이 기록되고 저장되는 제8식만 있을 뿐이다.
(이력서가 나 자신일 수는 없다. 과거의 전쟁터의 흔적이 전쟁 그 자체일 수는 없다)
그것은 그림일 뿐이고, 그림자일 뿐이고, USB에서처럼 기록만 되어있을 뿐이다.)

(4) 세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5위 100법 (五位百法) pp 144-150

1. 심왕법(心王法)
1-8식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말나식, 아뢰야식
2. 심소유법
(心所有法)
변행(遍行)
촉(觸),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
별경(別境)
욕(欲) 승해(勝解) 념(念)  정(定)  혜(慧)
선(善)
신(信), 참(慚),괴(愧) 무탐(無貪), 무진(無瞋), 무치(無痴), 근(勤) 안(安), 불방일(放逸), 행사(行捨), 불해(不害)
번뇌(煩惱)
탐, 진, 치, 만, 의(疑), 악견
수(隨)번뇌
분(忿), 한(恨), 부(覆), 뇌(惱), 질(嫉), 간(아낄慳), 광(속일誆), 해(害), 교(矯), 무참, 무괴, 도거, 혼침, 불신, 해태(게으름), 방일, 실념, 산란, 부정지
부정(不定)
회(悔), 면(眠), 심(살필尋), 사(엿볼伺)
3. 색법(色法)
5근(根)
안, 이, 비, 설, 신
5경(境)
색, 성, 향, 미, 촉
법처색
(法處色)

4.불상응 행법

단위, 시간, 방위, 흐름, (여러 현상들)
5. 무위법(無爲法)

허공, 택멸(擇滅), 비택멸, 不動,
상수멸, 진여

택멸: 간택하고 판정하는 지혜로 얻은 지멸 =열반.

3. 유식학의 발달
1) 유식학은 부파불교의 아비달마적 전통을 기반으로 해서 발달되었다.
        (설일체부, 경량부 등)
2) 미륵(Maitreya, AD 270-350): 현관장엄론 (티벳의 미륵5부서), 유가사지론
3) 무착(Asanga, AD 310-390): 섭대승론, 현양성교론.
4) 세친(Vasubandhu, AD 320-420): 유식20송, 유식30송,
5) 소의 경전: 해심밀경, 능가경 등.

4. 삼성설(三性說): 분별성, 의타성, 진실성
        = 의식 작용의 세가지 성질.

1) 分別性: 연기의 이법을 모르고, 나타난 현상대로의 사물의 상태에 국집하는 것

2) 依他性: 분별된 모습은 연기(緣起)에 의한 것임을 깨닫는 것.
        생멸인연의 화합임을 아는 것.

3) 眞實性: 그것이 무상(無常)이요 공(空)임을 아는 것

(중국의 현장에 의한 법상종에서는 이를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이라고 한다.)
- 분별성- 자기의 인식을 실체화, 고정화하여 그것에 집착한다.
  보고있는 것은 자기 주관의 투영이며, 마음의 그림자이다.
  그것이 인연소생임을 알지 못한다.
  사실은 의타성이지만, 사람들은 나타난(자기에게 인식된)  결과에 집착하여 그것에    분별심을 낸다 그것이 분별성 혹은 遍計所執性이다.
- 반면에 의타성이 의타성임을 진실로 확실히 아는 것이 진실성이다.
        (그래서 진실성은 의타성과 별체(別體)가 아니라고 한다)
   눈으로는 눈을 볼 수 없다. 사물에 대한 인식이 의타성임을 아는 것은 의타성을
   초월한 것이어야 한다.

유식에서 깨달음이란 전식득지(轉識得智)라는 용어로 표현된다.

전식득지 (轉識得智)
전5식      ⇨
성소작지 (成所作智)
제6 의식    ⇨
묘관찰지 (妙觀察智)
제7 말나식  ⇨
평등성지 (平等性智)
제8 아뢰야식 ⇨
대원경지 (大圓鏡智)


# 인간 본성에는 깨달을 가능성이 있는 씨앗, 남을 위하고 사랑하고자 하는 심성의  씨앗이 본래적으로 천성적으로 들어있다고 생각된다. 그것이 곧 불성이고, 그것이  성선설(性善說)의 근본인데, 그 가능성을 여래장이라고 한다. (여래가 저장된 곳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유식설의 입장에서 보면 “오염되지 않은 제8 아뢰야식(無垢識)”을 여래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제9강-여래장사상  원통 15·05·29 3037
  제7강-중관사상  원통 15·05·29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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