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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밥따로 물 따로' 수행기 (위빠사나가 저절로 되었다고..)
 남한강  | 2011·05·14 05:11 | HIT : 2,440 | VOTE : 817 |

수행 참고로 가져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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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5개월 째 다가온 놀라운 체험... 206

대자유 2003-05-19 오전 2:05:34
lcje@orgio.net http://

요즘 살아있는 것 자체에 경의를 느낀다.
밖에 나가서 한 번더 걸어 보고 싶고 뛰고 싶고
내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탈 때 마다 옆에 있는 거울 보는 것이 취미
가 되어 버렸다.
이제 나는 세상 그 어떤 부와 명예도 부럽지 않다.
밥따로 물따로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이 방법을 처음 알게 된것은 모 증권정보싸이트였다.
그날도 여느때 처럼 주식 정보 검색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펀 글을 읽게
되었다. 그것은 밥따로 물따로 1일 2식을 하게 되면 어찌어찌 된다는 것이
었다. 그 중 내 시선을 끈 것은 일체의 애착이 사라지고 맑고 투명한 상태
가 지속된다는 것이었다. 평소 명상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다음날로 즉시
책을 구입했다. 나는 본래 의심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이 일어나면 즉시 시
작을 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여간해서는 그만두는 성격도 아니다. 예전에
비타민 씨 열풍이 불었을 때도 1년이상 고집스럽게 했었던 적이 있었던 나
니까.

정확히 2002년 12월 25일 부터 이 수련을 시작했다.
시작하자 마자 살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정말 엄청나게 빠졌다. 나는 키가
181에 몸무게가 82킬로 였다. 외견상 멋진 몸을 가진 편이었는데 1월 말이
되니 74킬로가 되어버렸다.
주위에서 난리가 났다. 어디 아픈 것이 아닌가 하고. 다들 그만두라 했다.
특히 부모님이 몹시 걱정을 하셨다.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다. 2월이 지나
자 72킬로가 되고 4월이 되는 70킬로가 되었다. 지금은 살 빠지는 게 좀 무
서워서 세끼를 꼬박 챙켜 먹고 가급적이면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배에서
더 이상 받지를 않는다. 그리고 많이 먹으려고 하면 배가 거북하고 숨쉬기
가 앝아져서 꺼려지곤 한다.

본래 나는 대학때까지 58킬로였다. 살을 찌우기 위해 보디빌딩을 시장해서
88킬로까지도 나갔던 적이 있었다. 그 계기로 멋진 몸을 가지게 되었고 지
금도 그 흔적이 꽤 있다.
살 찌우는 운동보조제까지 먹으면서 살을 찌웠으니....(그것 먹는 것 상당
히 고통스럽다.)
요즘 생각해 보면 어쩌면 내가 찌운살이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지나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은 조깅을 하고 있다.(대학 이후 20년간 운동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
다. 혼자 하는 운동은 안해본것이 없으며 대부분 3년 이상을 해서 잘 하는
편이다.)

내가 이 방법을 수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방법이 정말로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인간의 순수성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
나는 알 것 같다.
밥따로 물따로를 해서 누구나 혜택받지 못한다는 것을...
내가 이 방법을 얘기해 준 사람이 여럿 있다.
그들 대부분은 3일을 가지 못했다.
인간은 내가 아는 한 가장 이기적이고 의심이 많은 동물이다. 한 시간 동
안 열변을 토하며 권해도 돌아서면 비웃는 것이 사람들이다. 또 하다가 조
금이라도 이상하면 즉시 예전으로 돌아가면서 스스로를 자위하는 것이 사람
들이다.
또 내 스스로 이 수련을 하다 보니 정말 세상에 힘든 수련이 이것이구나 하
는 생각이 절로 든다. 속세에 살면서 시도 때 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무수
한 음식을 대하면서 그것들을 때론 무시하며 때론 걸러서 섭취하기란 정말
너무도 힘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직도 난 물을 마실 때마다 회사 사무실의 커피 통을 보며 그리워 한다.
아 커피 맛이 정말 좋았었지....
커피 콜라 맛을 본지 어언 5개월이 되간다. 우유도 물론이고...예전에 아
이 먹는 흰 우유를 한 모금 마셔본적이 있었는데 그 맛이 얼마나 고소한
지... 미각이란 쓰면 쓸 수록 무뎌지고 참으면 참을수록 예민해 짐을 그
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편집자 주: 건강한 사람에게는 특별히 금지하는 음
식이나 음료수는 없다.)

내가 수련을 계속하게 된 첫 계기는 치질 때문이었다.
처음 일주일을 수련하니까 치질이 현저하게 완화되었다.
그 전에는 배변시 항문이 밖으로 나오면서 가끔씩 피도 나왔다. 통증은 없
었으나 사람들 얘기로는 초기 내지 중기라는 것이었다. 어느 병원을 갈까
생각하던 차에 음양감식수련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일주일
만에 차도가 있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그 이후 느꼈던 정신적 각성 효과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얘기하겠다.(나는
일일 3식을 주로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영적 각성상태가 지속되는 날이 많았
다. 주요한 체험중의 하나는 내가 나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의 저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이었다. 내가 없어져 버린 것이었
다. 그 전에는 틱낫한 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러 매 순간을 집중해서
자신의 심신 행동거지를 지켜보려고 노력했으나 길어야 1분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억지로 의식하지 않더라도 그런 위빠사나가 1시간 2시간 씩 지속되
는 것이었다. 그 순간 만큼은 얼마나 평화스러운지...세상의 어떤 고민도
존재 할 수 없었다. 아니 존재는 하였지만 나를 괴롭힐 순 없었다. 내가 존
재 하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몸이 이상해짐을 느낀 것은 4월 중순이후 부터였다.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하여튼 기억나는 어린 시절까지 되돌아가 보면 초등
학교 저학년 때인데, 그 때부터 등이 구부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
다. 왠지는 몰랐다. 그저 남들보다 약간 등이 구부정했다. 청소년기를 지
나 키가 커지자 어깨가 구부정하게 되었다. (나는 자라면서 아니 지금까지
등이 구부정하다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 지 모른다. 사람들이 틈만
나면 허리좀 펴라 등좀 펴고 다녀라 얘기한다.)물론 나도 노력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슴을 펴고 다니려고 해도 10분 후면 도로 제
자리로 돌아온다. 작년에 카이로프락틱 척추교정원에 1달을 다녔다. 그 때
엑스레이에도 등이 약간 굽은 것으로 나왔다. 척추가 우드득 하도록 매번
교정을 받았으나 도루묵이었다.
난 이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하고 포기했다.
사실 사는데 지장은 없었다. 단지 양반다리하고 오래 앉아 있을 수는 없
다. 그래서 난 좌식 음식점에 가는 것이 가장 고역이다. 등이 펴지질 않으
니 양반다리 하고 30분만 앉아 있으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배가움츠
러 든다. 상반신이 활처럼 휘게된다. 남들한테 흉하게 보일까봐 왼손으로
방바닥을 지탱하여 배를 곳추세운다. 조금이라도 등을 펴 보이려 내가 쓰
는 방법이다. (누군들 장인 앞에서 의젓하게 보이고 싶지 않겠는가) 항상
구부정하게 앉으니 내 배에는 굵은 붉은 줄이 두 줄 가있다. 이것이 의학적
으로 좋지 않다는 얘길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게다가 심한 안짱걸음이
다. 상체가 앞으로 쏠려 걷게 되니 자연히 안짱 걸음이 된다. 기가 쉽게 상
승하게 단전에 힘이 없음을 늘 느끼며 남에세 심한 소릴 할 수 없다. 가슴
이 두근거려서...즉 소위 뱃심이 없으니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
달할 수 없다. 난 대화란 에너지 교류라고 본다. 보다 강한 에너지를 발산
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하체 가 약하면
사람들을 압도할 수 없는 것이다.

4월 중순부터 사장님이 불러 일어서서 걸어갈 때 내가 생각해도 느낌이 좀
이상했다. 앉았다 일어설 때 그전보다 내가 조금 더 많이 일어서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 건지 그 때는 몰랐다.
그런 상태가 이 주일 정도 지속되었다.
어느날 새벽 잠을 자다 깨었는데 정수리가 시원해 지면서 머리통과 목 그리
고 가슴까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배 이하 부분만 존재하고 감각
을 느끼는 것 처럼.
단전에서 불덩이 같은 것이 가슴까지 올라왔다.
그리곤 며칠 전부터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 등이 완벽하게 펴졌다는 것
을.... 걸음걸이 앉는 자세 조깅자세 마치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난 완벽해
져 있었다. 그렇게 힘없던 하체도 제법 힘이 들어간다. 걸음 걸이도 여유있
어지고...
얼마전 가족과 북한산에 놀러갔다.(우리는 산 입구에서 매트깔고 놀고 오
기 때문에 등산은 아니다. 애가 둘이니)
앉아서 요가 몇 동작을 해보는데 예전에 그렇게 어렵던 가부좌가 너무 쉽
게 30분이상 되고 팔 돌려 등뒤에서 맞잡기가 혼자 되는 것이었다. 난 너
무 기뻐 아내에게 소리쳤다. 여보 이거봐 세상에 이게 다 되네...요가책을
쓴 스님도 자기는 왼손 맞잡기가 잘 안된다고 씌여 있었는데. 나 자신도 왼
손 맞잡기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불쑥 되버린 것이었
다. 정말 불쑥.

사실 요즘은 저녁까지 수련을 하지 못한다. 아침과 점심은 잘 하고 있으나
저녁 때 술자리가 많아 수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두르진 않겠다.
아침과 점심만 잘 지켜도 효과는 기대 이상이고, 척추까지 펴 졌으니 더 이
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이 상문 선생께 감사드린다.
책에 쓰인대로 앉은 뱅이가 걸었다는 말이 정말 실감난다.
그나 나나 굳은 뼈가 풀린 것 아닌가.

앞으로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이야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이 모두 나와 같이 되리라 기대는 하지 않는다. 이 방법을 믿고 실행하여
행복해 지는 것 자체가 자신의 운명이니까.


( 편집자주: 그런데 위 "대자유"님의 글을 읽고 내가 느낀점은 "대자유님"은 밥따로 물따로를 너무 엄격하게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대자유"님이 하시는 방식은 암같은 중환자들에게 해당하는 방법이고, 병없
는 일반인들이은 유별나게 가려야할 음식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음양식은 마라톤이다.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아니 마라톤이라기보다
도 꾸준히 걷는 행군이라고나 할까?
너무 지나치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음식을 가리거나 절제하다가
는 꾸준히 오래해 나가기 어렵다. 기본적 원칙은 충실히 지키면서 점진적으
로 그러나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大道가 아니겠는가?
특수한 몇몇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도가 아니겠는가?)

[ 위 아래 몇분의 글들은 "밥따로 물따로"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글쓴분들의 양해 없이 전재하여 죄송합니다. 주소는 www. babmool.com ,  http://cafe.daum.net/qkqan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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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음양식을 하면서


아리아   2003-04-18 오전 10:49:36
http://


살아오면서 가장 자신있는 것이 건강이었다
몸이 아파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면
조금 모자란 사람이라 생각했다
음식가려서 먹는 사람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무슨 인연인지 결혼하면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남편의 영향이 컸다
남편은 현대의학을 불신하고 있었다

나는 건강한 몸이었지만 사소한 트러불은 있었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욕심이 생겨
자꾸만 완전한 건강을 원하게 되었다.
문제는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부터
건강이 나빠진 것 같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죽음이 다가오는것 같았다
마음은 아주 담담했다
세상에 미련이 없었다
아들이 조금 안스러웠지만
부처님을 생각하니 위로가 되었다

우연한 인연으로 음양식을 하게되었다
기적의 음양식사법 책을 읽고
평소에 궁금해 하던 모든 의문이 풀렸다
아! 나는 이제 살 수 밖에 없구나.

음양식을 하면서부터
하루 하루 성장해 간다는 느낌이다.

가끔 나는
내가 한 그루의 사과나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속에서 지금 사과가 익어 가고 있다는


음양식을 하면서

아! 나는 나를 알아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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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사랑 125

아리아 2003-04-21 오후 1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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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내 나이 열아홉살
사랑이 찾아왔다
남자 친구는 정말 잘 생겼다
단정한 옷차림에
깔끔한 매너에
첫 눈에 느낌이 왔다

그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냈다
행복 했다
더 이상 바랄게 없었다
다만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빨리 결혼해서 한 집에서 사는 것 뿐이었다

아! ~ 드디어 우린 결혼을 했다
꿈을 이룬 것이다
나는 남편을 정말 사랑했다
아니 귀의했다
남편은 나의 부처님이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남편은 나와 살아가는게
힘들다고 했다

나는 남편에게 원하는 것이 없었다
그냥 옆에 있으면 좋았다

나는 혼란스러웠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결혼이란 무엇일까?

나는 남편과의 만남을 통해
한 없는 사랑을 느겼다
그리고
사랑의 무게와 똑같은
깊은 상처를 받았다

남편에게로만 향하던 내마음은
갈 곳을 잃어 길을 헤메이고 있었다

오랜 동안 길을 잃은 내마음은
드디어 갈 곳을 알았다

아! 그 곳은 나의 고향이었다
내 마음은 나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아! 나는 나를 통해 사랑을 알아가네.

음양식을 하면서
아! 나는 사랑을 알아 가네.

음양식을 하면서
아! 나는 남편을 더욱 깊이 사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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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호흡 148

아리아 2003-05-16 오전 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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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식이 확실히 호흡에 변화를 준다

인위적인 변화가 아니다

자연스런 변화이다

호흡의 변화

무척 중요 하다

우리는

화가 났을 때 하는 호흡

행복해 할 때의 호흡

그 곳에 있을 때의 호흡이

분명히 다르다

호흡의 변화는

육체를 변화로 이어지고

육체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로 흐른다

음양식을 하면서

호흡이

마음이

그 곳에 깊이 존재한다


음양식은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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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1식 수련인의 글 (펌)  남한강 11·05·14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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