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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에서 있었던 일 / 放光사건|
 남한강  | 2010·07·25 17:11 | HIT : 3,287 | VOTE : 1,050 |
[스크랩] 무문관에서 있었던 일 / 放光사건|

┏ 참선화두 수행 ┓
어질이 | 조회 265 | 2009.02.09. 09:15 http://cafe.daum.net/abira/1UPn/768  


무문관이 있는 선원에는 어디든 세간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진귀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남국선원 무문관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무문관에서 정진하던 수좌의 放光 이야기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이다.

* 남국선원 (제주, 혜국스님 창건)



어느 날 늦은 밤에 무문관에서 불기둥이 세 곳에서 올라와서 뱅뱅 돌았다고 한다.

행자와 신도들이 놀라서 울면서 절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수좌의 방광은 확철대오한 상태의 깨달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무문관 수좌가 방광이 난 얼마 후에 자기는 '일을 다 마쳤다'고 공양구로 쪽지를 써서 내보냈다.

혜국스님이 무문관 문을 열고 들어가서 "다 마친 소식을 일러보라."고 하니,

그 수좌는 "여여하고 여여한데 뭘 이르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혜국스님이 수좌의 뺨을 때리면서

"여여하다는 놈 따로 있고, 여여한 경계가 따로 있는 데 무슨 소리를 지껄이고 있느냐?

여여한 경계는 그만두고 여여한 놈이나 내놓아 보라." 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그 수좌는 "다만 모를 뿐이다." 고 답했다.



혜국스님이 서옹스님에게 가서 점검을 받아보라고 하자 그 수좌는 서옹스님에게도 똑같은 대답을 했다고 한다.

서옹스님이 "이 사람아, 여여한 게 따로 있으면 어떻게 해, 여여하다는 놈이 따로 있고 여여한 것이 있으면

이미 주객이  나뉘어 있지 않은가?"하고 일러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수좌는 자신이 경계에 속았음을 알고 다시 무문관에 들어온다고 연락을 했다.

하지만 이미 무문관에는 다른 수행자가 들어온 상태여서, 그 수좌는 지리산으로 들어가 정진하고 있다고 한다.





문없는 문, 빗장을 열다 / 김성우 엮음

...()...

  

출처 :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 원문보기▶   글쓴이 : 선우

댓글 2 신고 | 인쇄 | 스크랩(2)▼

     圓空 _()()()_ 09.02.09 09:38 답글   다람쥐 () 09.08.07 01:2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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