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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님의 글에 대하여 지나가는 어지러운 생각 하나...
수행에서는 출가재가가 없다고들 하는데... 불교교단 불교집단에서 '재가자'들은 무엇인가.
종교집단을 군대로 비유해보자면,
개신교, 목사라는 장교 수만명에 소대 중대 연대 수만개 그밑에 장로 집사 권사 등등 부사관 다수..... 더구나 장교들은 식구의 생계가 달린 밥줄로서의 교회. 장교와 부사관들은 세금내는 신도들은 서로 이익공동체를 챙겨주고....
불교, 조계종을 예로들면, 장교 수천명 소대중대 연대급 합쳐서 수천개, 그런데 세금내는 이들만 있고 부사관이 없다. 신도회? 임기제 장교 바뀌면 다 바뀌고... 평생을 다닌 절, 새 장교의 마음에 안들면 왕따나 당하고...
재가자들도 가끔 교단에 역할은 있다. 교단에 불미스런 일이 생기면 주변에서 욕 바가지로 먹으며 마음수행해야하고, 위기가 생기면 의병이 되어야 한다. 위기가 지나가면 의병은 해체되고 착실히 세금만 내고 입은 봉하고 의무는 있고 권리는 없고... 수행자 지식인의 자리는 있어도 발붙일 곳은 없다. 반상의 구분이 은산철벽이다.
이러는 사이 한국사회에서 불교집단은 공신력있는 조사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하층민의 종교 피지배층의 종교 그리고 소수인의종교가 되어버렸다. 이것이 부처님의 뜻인가. 부처님께서는 입멸이후를 묻자 사리탑은 재가자들이 알아서 관리하라고 하셨다는데... 사방에 땅밟기 하면서 무너지고 죽어없어지라고 하는데, 계속 이래도 되는 것인지...
*** 한국종합사회조사2008년 자료에 의하면 대졸이상 불교 15.4 개신교천주교합 39%, 판매서비스직 불교 31.2 개신교 천주교합 32.9 사무전전문직 불교 18.8 개신교천주교합 34.1% 관리전문직 불교 7-1 개신교천주교합 47.1% 인구전체 불교 23.8 개신교천주교합 34.9%입니다. 현재는 더 심하겠지요. 소득 관리분애로 보면 이미 한국사회에서 불교는 하층민의 종교입니다. 불자들만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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