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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시불,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약사여래불, 일광보살 원광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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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들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대승불교가 한 지역에서 성립된 통일된 것이 아니다보니, 그 협시불들은 서역에서 우리나라까지 지역적인 신앙을 대표하는 보살들을 모시게 됩니다. 원래 보살은 역할구분이 없지요. 일체중생을 돕기로 서원하신 분들이니까요.
후대에 분류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보살들을 역할분류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망자들을 위한 지장보살, 산 자들을 위한 관세음보살, 병을 고치려면 약사여래불...... 등등
그러나 중국에서는 산 자들도 지장보살에게 복을 빕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49재를 지낼 때는 관세음시식을 합니다......
우리는 관음신앙과 지장신앙이 뿌리 깊으므로 부처님의 좌우보처로 관음 지장을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뿌리내린 문화적 신행전통을 섭수하는 것이 대승불교적인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대승경전의 협시불이 통일된 권위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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