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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 미륵부처님의 중국화된 모습.
 석주  | 2008·11·29 06:56 | HIT : 6,250 | VOTE : 2,638 |
1. 불교는 서역에서 중국으로 전래되었습니다. 중화사상으로는 서쪽오랑캐들이 전한 것이지요. 눈도 푸르고 머리도 금발이고 중국사람들과는 많이 달랐지요. 달마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제국인 원나라시절에는 '색목인(色目人)'이란 말을 썼습니다. 눈에 중국사람들과는 다른 색깔이 있는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보통 중국사람들, 일반사람들과 다른 뭔가를 아는 깨달은 사람 아니면 밝은 사람을 표현하는 말로 '눈 푸른 납자' 등등의 표현이 나온 것은 이러한 배경하에 달마대사와 같이 보통 범인 속인들과는 다른 이를 지칭하는 말로 많이 쓰여왔습니다.  

2. 포대화상은 미륵부처님을 중국식으로 현세화한 모습입니다. 미래세를 구원할 사랑의 부처님이 너무 멀기에, 가까이 복을 많이 주는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뚱뚱한 모습 그리고 커다란 복주머니를 들고 아이들과 천진하게 놀고 있지요. 멀리있는 사랑보다는 가까운 복이 더 낫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3. 중국에 서력기원 전후하여 불교가 들어오고, 당나라시절 세계제국이 되면서 불교문화도 꽃피고 중국문화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아울러 토착화되지요. 이후 고상한 철학보다는 민초들의 소박한 소망을 들어줄 쉬운 사상이 대중선동에는 좋습니다.
고등철학이 불교가 토착화되자 불교도 등에 업고 절대왕권도 바꿀 이데오르기로 미륵사상이 많이 이용됩니다. 쉽고 직설적이니까요. 이후 중국에서 성공한 난이던 실패한 반란이던 거의 미륵사상, 세로운 세상 새로운 부처님,을 내세우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궁예가 미륵불을 자칭하여 후고구려를 건국하였지요.

4. 미륵은 마이트레야 또는 메타이고 뜻은 사랑 우정 호의 선의, 사는 곳은 게토우마티 성(음차하여 계두성).
기독교는 사랑, 겟세마네 동산,  ... 어딘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불교는 예수가 태어나기 500 여년 전에 이루어진 사상입니다. 미륵과 게토우마티도 예수보다 최소 500년 나이가 더 많습니다. 문화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먼저에서 후대로 흐르지요.

5. 당 송 원 명 까지 유럽의 모습과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모습 어디가 선진국이었을까요. 기독교 네스토리우스파의 하나가 중국에 와서 경교로 전래되었지요. 중국의 불교 도교 사상을 배우느라 무지 애를 썼답니다.

6. 사랑과 구원을 앞세움, 기독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기독교 훨씬 이전에 불교에 있었던 숭고한 기본사상입니다. 그런데 탐진치를 걷은 진정한 사랑의 세상의 실현, 너무 어렵고 힘드니 선동가들이 탐진치 내 욕심이 실현되는 구원으로 포장하여 미륵을 앞세우고 반란도 일으키고 욕심도 채우고 하였습니다. 요즈음 신흥종교들도 그런 장난을 많이 친답니다. 온갖 욕심이 다 이루어지는 상징으로 미륵을 팔아먹지요. 글자에 말에 속지 마세요.

7. 미래를 구원할 사랑의 부처님을 이웃집 인심좋은 아저씨로 만들어 친해진 것 - 포대화상입니다. 예수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미처 정리도 못하고 두서없이 횡설수설 했네요.
알맹이만 잘 새기시고, 좋은 일만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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